(팝콘뉴스=최선실 기자) [편집자 주: 의학기술의 발달로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 곧 100세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100세를 살아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멋진 인생을 살아낼 수 있을 것이다. [톡톡 100세 인생]은 100세 시대를 건강하게 살기 위한 건강 꿀팁, 건강 정보, 건강 상식 등을 아낌없이 나누는 코너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MBN')
(사진=유튜브 채널 'MBN') ©팝콘뉴스

토마토가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라이코펜 때문이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킨다. 이 외에도 토마토를 먹으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된다. 지금부터 토마토의 놀라운 효능에 대해 소개한다.

토마토의 어원 및 역사

토마토라는 말은 스페인에서 처음 들어왔을 때 스페인말로 토마테 ‘Tomate’라는 말에서 비롯됐다. 유럽인들은 어원을 또 중요시하기 때문에 페루의 사과라는 뜻의 ‘Pomme Du Perou’라고 부르기도 했다. 토마토가 세상에 처음 나온 건 페루의 잉카문명에서부터 볼 수 있다. 토마토는 손톱만 한 크기의 야생 과일로 12세기경 잉카족에 의해서 재배되기 시작됐다.

그 후 16세기에 토마토가 유럽으로 들어와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퍼지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평소에 토마토를 먹기보다는 장식용이나 의약품으로 쓰이다가 18세기 초 본격적으로 사람들에게 식용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토마토의 효능

토마토의 효능에는 여덟 가지가 있다. 첫째, 토마토는 항암에 좋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남성의 전립선암, 여성의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둘째, 토마토는 변비에 좋다. 토마토에는 펙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토마토의 펙틴은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다. 토마토는 위장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 수분 보충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셋째, 토마토는 피부에 좋다. 토마토에 들어 있는 라이코펜과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넷째, 토마토는 고혈압에 좋다. 토마토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우리나라 사람들의 짜게 먹는 식습관에서 비롯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다섯째, 토마토는 다이어트에 좋다. 토마토 1개(200g)의 열량은 35㎉에 불과하며,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준다. 식사 전에 토마토를 한 개 먹으면 식사량을 줄일 수 있으며, 소화 및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도 있다.

여섯째, 토마토는 시력 향상에 좋다. 토마토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 라이코펜,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이 영양소들이 백내장, 황반변성, 빛에 의한 손상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준다.

일곱째, 토마토는 뇌졸중 및 심근경색에 좋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들어 있다.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 혈전 형성을 막아주므로 뇌졸중 및 심근경색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여덟째, 토마토는 골다공증과 노인성 치매에 좋다. 토마토는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토마토 요리 활용법

토마토는 끓이거나 으깨면 체내에서 영양 성분이 더 잘 흡수되므로 다양한 요리법을 활용할 수 있다. 토마토 수프, 토마토 샐러드, 토마토 피자, 토마토 베이글 샌드위치, 해물 토마토찜 등은 맛에도 몸에도 좋다. 또한 토마토를 우유, 올리브유와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체내 흡수력을 높여 주므로 건강에 이롭다.  [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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