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상 추가 감면도

▲ LX본사 전경 (사진=LX)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 이하 LX)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을 위해 임대료 감면 기간을 연장하고 임대료를 추가 감면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LX는 지난 3월부터 8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진행한 임대료 감면을 오는 12월까지로 4개월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감면율을 기존 35%에서 50%로 확대해 고통을 적극 분담할 방침이다.

이번 방침으로 향후 4개월간 발생하는 감면액은 1억1400여만 원이다. 앞선 감면으로 발생한 금액까지 합하면 올해 총 감면액은 2억2000만 원 수준이다.

LX는 또, 기존 임대료 연체이자율을 5.5%에서 5%로 인하한다. 인하된 연체이자율은 3월자부터 소급적용될 예정이다.

김기승 LX 경영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들이 존폐 위기에 놓일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LX가 임대료 감면에 앞장서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LX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소상공인 3개 업체 대상 50% ▲중소기업 22개 업체 대상 35% ▲중견기업 2개 업체 대상 20% ▲대기업 6개 업체 대상 20%의 임대료 감면을 실시해, 총 1억1100여만 원의 임대료 부담을 줄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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