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권현정 기자)롯데칠성음료가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이하 IBA)' 출판부문에서 '롯데칠성음료 70년사'로 금상(Gold Stevie Winner)을 수상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IBA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에서 전 세계 기업 및 기관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 마케팅, 홍보 등 활동을 13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하는 국제대회로, '비즈니스 분야의 오스카상'으로도 불린다.

올 대회에는 60여 개국에서 3,800편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고, 전 세계 250여 명의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롯데칠성은 자사의 지난 70년을 담아낸 '롯데칠성음료 70년사'를 출품해 출판 부문의 '회사 역사' 카테고리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롯데칠성음료의 역사를 기록한 사사(社史)인 동시에 우리나라 음료 산업의 성장 과정을 담아낸 음료사(飮料史)로서 해당 출판물의 가치가 인정된 데 따른 것이라고 롯데칠성은 밝혔다.

'맑고 깨끗한 물'을 내세운 기업 및 브랜드의 정체성을 담아 녹색과 흰색을 주로 사용했다. 또, 정제되고 간결한 사사의 디자인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출판물은 '히스토리북'과 '브랜드북' 총 2권으로 구성됐다.

히스토리북은 롯데칠성의 70년 역사를 10년 단위로 나눠 서술했다.경제, 사회, 문화 등 총 7개 부문에서 10년 단위로 롯데칠성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담았다. 우리나라 음료 역사 역시 풀어냈다.

브랜드북에는 롯데칠성 주요 음료 브랜드의 핵심 가치와 개발 뒷이야기, 에피소드 등이 사진 및 인포그래픽과 함께 담겼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국내 음료 산업을 선도해 온 롯데칠성음료의 지난 70년 발자취를 재조명하고 앞으로의 70년을 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소통해 온 진심과 노력이 대내외에 인정받게돼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