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산업단지 구축’ 기반 조성 목적으로 마련

▲ 롯데칠성음료가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을 위한‘탄소 배출 저감’ MOU를 체결했다(사진=롯데칠성음료).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손잡고 경기 안산에 위치한 호텔 스퀘어에서 생산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생산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활동이자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에 대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을 배양하고 생산공장에 적용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데 앞장선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상생 프로그램 구축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은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적용을 통한 운용 실적 확보와 향후 ‘RE100(Renewable Energy 100)’ 등 에너지 컨설팅을 통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 2018년 ‘Lean Production TFT’를 신설했으며현재 생산공장의 전력 손실 개선, 폐열 재사용,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을 활용한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협약 체결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단 및 협동조합과 협력해 국내외 공장에 대한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전개될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이용하는 RE100에 대한 중장기 실행 전략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 및 연구기관과 손잡아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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