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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따라잡기-디지털 카메라

팝콘뉴스 | 기사입력 2007/05/08 [15:35]

IT 따라잡기-디지털 카메라

팝콘뉴스 | 입력 : 2007/05/08 [15:35]
(팝콘뉴스=팝콘뉴스)

 


“디카, 화소경쟁 끝”
이제 부가기능으로 승부

 


성능 홍보때, 높은 화소는 이제 주요 문구서 제외
'고감도'·'손떨림 방지'·와이드' 등이 전면 부각
디카 동영상, 최고급 캠코더와 비교해도 손색없어

 

 

 

 

 

이제는 가정마다 한 대 정도는 전부 가지고 있는 것이 디지털 카메라인데요.
예전 필름 카메라와 달리 디지털 카메라는 교체 시기도 빨라진 것 같습니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어떤 트렌드를
향해 발전해가고 있는지, 새롭게 구매한다면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이제는 가정마다 한 대 정도는 전부 가지고 있는 것이 디지털 카메라인데요. 예전 필름 카메라와 달리 디지털 카메라는 교체 시기도 빨라진 것 같습니다. 요즘 디지털 카메라는 어떤 트렌드를 향해 발전해가고 있는지, 새롭게 구매한다면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할지 짚어보겠습니다.

 

1. 디지털 카메라가 예전에는 화소가 높을수록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는데요. 요새는 화소 이야기가 다소 시들해진 것 같아요. 어떤가요?

 

네 맞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을 홍보할 때, 화소는 이제 주요 문구가 아닙니다. 그 대신 많이 나오는게 '고감도', '손떨림 방지', '와이드' 등이 전면에 부각되고 있습니다. 화소는 이제 휴대폰, 그러니까 폰카를 홍보할 때나 많이 나오고 있죠. 이러한 현상은 500만 화소 넘어가면서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1,000만화소 이상이 넘어간 요즘 부쩍 뚜렸해졌습니다.

 

2. 저도 들어본 것 같아요. CF 등을 보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없이 찍는다고 이야기하더군요. 그것과 관련된 기능이죠?

 

그렇습니다. 사실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해본 분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부분이 바로 흔들림입니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는 필름 값이 아까워서 특별한 행사나 여행 갔을 때만 찍었거든요. 대부분 낮에 찍다보니 빛이 풍부해서 흔들리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카메라는 필름값이 들지 않으니까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찍거든요. 빛이 부족한 실내나, 야간에 촬영할 일이 많아진 것이죠. 빛이 부족하니 셔터가 오랫동안 열려 있어야 하고 결과적으로 흔들리는 사진이 많아졌습니다.

 

3. 흔들림 방지 기능이라니, 솔깃한데요.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죠?

 

상당히 쓸만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요새 출시되는 제품들은 흔들림 방지 기능을 크게 두 가지로 지원합니다. 먼저 높은 감도를 지원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예전 제품보다 최대 4배에서 8배까지 빛에 민감하게 만드는 것이죠. 그만큼 적은 빛이 들어와도 같은 밝기의 사진을 찍을 수가 있으니까 실내에서도 흔들릴 가능성이 줄어듭니다.
두번째로는 본체에 아예 흔들림 방지 기능을 내장한 것도 있습니다. 렌즈나 CCD라는 디지털 감광장치가 사용자의 손떨림과 반대로 움직임으로써 흔들리지 않도록 해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좀더 강력합니다. 빛이 4배에서 16배까지 부족해도 흔들리지 않도록 해줍니다.

 

4. 그러면 고감도와 흔들림 방지 기능을 동시에 지원하면 아주 강력하겠는데요.

 

물론입니다. 두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과 비교하면 단순히 계산해도 16배에서 100배 이상 빛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손떨림이 없겠죠. 실제로 최근 제품들은 플래시가 번쩍거리지 않아도 어지간한 실내에서는 볼만한 사진을 뽑아줍니다.
단 감안하셔야할 부분이 있는데요. 감도가 높아지면 노이즈가 많아집니다. 시끄러운 소음이 많아지는게 아니라 사진이 거칠게 표현된다는 것입니다. 최근의 제품들이 고감도에서도 말끔한 사진을 뽑아준다고 하지만, 같은 제품이라면 감도가 낮을수록 사진이 매끄럽게 표현됩니다.
흔들림 방지 기능도 비슷합니다. 가령 1/60초 셔터 속도가 필요한 상황에서 1/15초로도 흔들림이 없도록 하긴 합니다만, 정작 사진에 찍히는 물체나 사람이 움직이는 경우까지 해결해주지는 않습니다. 뛰어다니는 아이를 찍고 싶은 분들이라면 참고하실 부분입니다.

 

5. 흔들림 방지 기능이 아주 유용하지만, 한계도 있다는 말씀이시군요. 그런데 요새는 보니까 렌즈를 교환하는 커다란 카메라들이 부쩍 많아졌더군요. 디지털 카메라에 일가견 있다는 분들은 너나없이 모두 이런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더라고요. 이것들은 어떤 카메라죠?

 

디지털 싱글 리플렉스, 약자로 DSLR 카메라라고 하는 것들입니다. 예전 렌즈 교환식 필름 카메라에서 사용하던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죠. 적어도 화질면에서는 조그만 디지털 카메라보다 월등히 우수합니다.
그 이유는 구조적인 면 때문인데요. 보통 작은 디지털 카메라, 일반적으로 똑딱이 디카라고 부르는 것들은 아까 말씀드린 CCD라는 디지털 감광장치가 아주 작습니다. 보통 손톱만한다고 보시면 되겠네요. 반면 DSLR 카메라들은 필름과 같거나 이보다 조금 작은 CCD를 사용합니다. 감광장치가 작게는 4배, 크게는 8배 이상 크니까 훨씬 섬세한 사진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장점은 또 있습니다. CCD가 크니까 앞서 말씀드린 고감도 기능이 한결 우수하고, 또 아웃포커싱이라는 기법이 훨씬 자유롭습니다. 그러니까 사람만 또렷하게 찍고 배경은 흐릿하게 뭉개는 사진들 있죠? 조금 극단적으로 말해 그런 사진은 DSLR 카메라에서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DSLR의 장점은 아주 많죠. 하지만 똑딱이 디카들에 비해 크기가 크고 무거운 것이 단점입니다.

 

6. DSLR 카메라는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나요?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립니다. 일단 본체 가격은 정말 많이 싸졌습니다. 저렴한 것은 50만원대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고성능 똑딱이형과도 경쟁할 만한 가격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렌즈들을 따로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렌즈 가격들이 꽤나 부담스럽습니다. 보통 2~3개씩은 갖추는데, 보급형 렌즈들이 보통 20~30만원씩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50에서 100만원은 추가 지출된다는 이야기죠. 단 렌즈들은 디지털 기기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감가상각이 훨씬 덜하다는 것 정도는 참고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7. 고민스러운 부분이네요. 화질이냐 가격이냐는 거죠. 그렇다면 작은 크기의 똑딱이 디카들은 DSLR과 비교해 장점이 전혀 없나요?

 

사진 화질만 놓고 보면 그렇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만 요즘의 똑딱이는 강력한 무기가 있습니다. 바로 동영상 촬영 기능입니다. DSLR은 구조적으로 동영상 촬영이 불가능하거든요. 예전의 디카들은 동영상 기능이 있기는 했어도 많이 부족했는데요. 요새는 웬만한 캠코더에 버금갈 만큼 좋은 제품도 나오고 있습니다.

 

8. 맞아요. 주위에 디카로 동영상 찍어서 블로그에 올리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동영상 기능이 어느 정도길래 캠코더급인가요?

 

먼저 해상도인데요. 우수한 제품은 HD급, 그러니까 최고급 캠코더와 버금가기도 합니다. 또 스테레오 사운드도 같이 녹음할 수 있죠. 주의하셔야할 점도 또 있는데요. 동영상 촬영시 줌 기능이 동작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활용도가 떨어지니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 줌 기능이 동작해도 줌 모터 소리가 함께 녹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품에 따라 이러한 사양에서 차이가 나니 꼭 확인하셔야 할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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