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하고 소박한 루틴으로 ‘단단한 나’ 만들기

▲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신미경 저, 2018년 12월 ©뜻밖

(팝콘뉴스=이강우 기자)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뜻밖, 뜻이 없는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까?

이러한 질문에 그 답을 찾아보고자 '새움출판사'의 에세이 브랜드 '뜻밖'에서 첫번째 책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나를 지키는 일상의 좋은 루틴 모음집'이 출간됐다.


'뜻밖'의 도서들이 독자들에게 뜻밖의 좋은 순간을 선물하길 기대해 본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나를 지키는 일상의 좋은 루틴 모음집'은 나를 지키는 일상의 좋은 루틴들을 잘 정리한 에세이다.


저자 신미경은 패션과 생활에 관한 주제로 글을 쓰는 칼럼니스트. 라이프스타일 잡지 에디터로 활동했다.


일중독과 쇼핑중독의 무한루프 속에서 바쁜 이십대를 보내던 중 건강에 이상 신호가 찾아왔다.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삶이, 생활이 잘못돼 가고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낀 뒤로 자신을 위한 삶, 건강에 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니멀라이프를 실천하면서 그는 여유 있고 흔들림 없는 일상을 만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삶을 우아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도와 생각들을 담은 블로그 '우아한 탐구생활'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슈즈 시크릿'과 '오늘도 비움: 차근차근 하나씩, 데일리 미니멀라이프'가 있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 나를 지키는 일상의 좋은 루틴 모음집'은 자신을 잘 보살피고 부지런히 돌보는 데 있어 남들보다 앞서 있는 저자의 단단한 루틴과 습관을 정리한 에세이다.


삶의 질을 올려주는 좋은 습관을 일상에 들이는 것은 시작하는 것보다 계속해 나가는 것이 어렵다.


하기 싫은 날, 더 하기 싫은 날, 일이 바쁘거나 갑작스러운 약속 등 하지 않아도 될 변명이 꾸준히 생기곤 한다.


건강을 지키겠다는 견고한 마음이 끊임없이 작심삼일을 반복하다 자연스럽게 루틴으로 자리잡기도 했지만 공부나 취미 같은 쪽은 돌이켜보면 수없이 많은 것을 중단하고 포기했다.

하지만 다이어트처럼 쉽게 몸이 따라주지 않는 습관만이 나의 일상을 지키는 전부는 아니다.


아침에 마시는 첫 공기, 조용한 산책, 넋을 놓고 있지만 어쩌면 명상의 시간 그런 순간들을 누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하루를 잘 살아내는 힘이 돼 준다.


그러니 전문가, 친구들이 좋다고 추천하는 습관보다 자신에게 매일 반복할 만큼 의미 있는 일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 아닐까 싶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에서 저자는 가장 나답게 살아갈 수 있는 루틴을 고르고 골라 이야기를 엮었다.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새로운 일에도 조금씩 도전해 보았지만, 대부분 열심히 일하고, 집에서 고요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담았다.


언제나 지금보다 한 보 앞서 나를 돌보는 지금, 평생을 함께할 나 자신과 잘 지내며 스스로가 보기에 멋진 할머니로 나이 들어가는 것이 삶의 방향이 된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를 읽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자신의 일상 속 루틴을 떠올려 보고, 작은 일상들을 더욱 소중히 여길 기회가 되길 바란다.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를 통해 독자들은 삶의 태도부터 시작해 건강 지향적인 일상, 워라밸 라이프, 휴식에 대한 이야기까지, 일상의 만족감과 생활의 질을 높여줄 루틴에 대해 얘기할 수 있다.


나와 잘 지내는 방법이 어느새 몸에 밴 루틴이 되어 나의 하루를 지탱하는 튼튼한 뿌리가 되어 주고 있을 것이다.

독자들이 '뿌리가 튼튼한 사람이 되고 싶어'를 읽고 일상의 좋은 루틴들을 체험하고,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나만의 좋은 루틴들을 찾아가고, 그것들을 몸에 익히고, 점점 뿌리가 튼튼해지고 건강해지는 삶을 꿈꾸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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