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업은행)
(사진=산업은행)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유진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과 무역협회(회장 구자열)는 6월 1일(목)~2일(금)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인「NextRise 2023, Seoul」을 개최하고, 벤처•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투자자 간의 1:1 밋업(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NextRise 2023, Seoul」은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페어로, 1:1 밋업, 부스 전시, 국내•외 연사들의 강연과 스타트업 공동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벤처•스타트업과 국내외 대•중견기업•벤처캐피탈사간의 사전매칭을 통해 1:1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지는 밋업은 NextRise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2022년에는 700여개 벤처•스타트업과 175개의 대•중견기업이 참여해 약 2,300회의 1:1 밋업이 이루어졌고, 197개사가 사업협력의 성과와 약 1482억 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4년간 지속된 1:1 밋업의 성과가 확인되면서 올해에는 현대•기아차, LG전자, SK텔레콤, MS, Intel, Ford 등 국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투자사 등 200개사가 참여를 확정했다. 더욱 커진 규모와 함께 벤처•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올해 NextRise에서는 동남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22년 북미진출지원 프로그램에 이어서 올해는 동남아(싱가포르)와 일본 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선발된 벤처•스타트업에게는 글로벌 기업의 멘토링과 해외 현지 IR 및 투자자 네트워킹이 포함된 현지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지난 4년간 넥스트라이즈를 통해 사업협력 및 투자처 발굴의 성과를 경험하면서 1:1 상담에 참여의사를 밝힌 대•중견기업과 벤처캐피탈사 등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투자 침체기에 어려움을 겪는 벤처•스타트업들을 위해 벤처캐피탈 등 투자자의 참여를 큰 폭으로 확대해 사업협력 및 투자유치의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내었다. [팝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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