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편슬기 기자)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의 한복판, 칼바람을 맞아가며 가파른 경사의 언덕을 한참 오르다 보면 '베이비박스'라고 써 붙여진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피치 못할 사정으로 아기를 도저히 키울 여건이나 환경이 되지 않은 미혼모들이 '영아 유기'라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 19일 국회에서 미혼부자녀 출생신고의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논하는 토론회가 개최됐다(사진=팝콘뉴스). © 팝콘뉴스(팝콘뉴스=편슬기 기자)한부모가족 중에서 미혼부 자녀의 출생신고가 여전히 어려운 점을 들며 미혼부는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가족이라는 지적을 낳고 있다.19일 국회의원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