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386만 4784명, 접종률 7.46%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6명 발생하며 사흘째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6명 늘어난 누적 13만 6983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81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해외유입 포함 지역별로는 서울 138명, 경기 136명, 대구 29명, 충남 22명, 광주 21명, 강원 21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938명이 됐다.

소규모 가족·지인모임 등 확진자 개별접촉 감염자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감염 재생산지수와 외국인 확진자 비율도 상승하며 확산 우려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확진자 개별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은 47%로, 4월 4주차부터 지속적으로 올라 (집계를 시작한 작년 8월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7만 1292명 늘어 총 386만 4784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7.46%다. 2차 신규 접종자는 10만 1877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185만 669명으로 접종률은 3.5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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