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직영몰 공개하고 지난 7월 중국시장 진출도

▲ (사진=LG생활건강)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 탈모케어 브랜드 '닥터그루트(Dr. Groot)'의 누적판매량이 출시 3년만에 1000만 개를 넘어섰다.

닥터그루트는 올해 10월까지의 판매량이 브랜드 론칭 첫해인 2017년 대비 5배 이상이라고 20일 밝혔다. 누적 판매 수량은 1000만 개다. 1분에 약 5.5개 꼴로 판매된 셈이다.

전체 샴푸 시장에서 닥터그루트의 점유율은 약 6% 수준이다.전체 샴푸 시장에서 탈모케어 샴푸의 비중이 약 13%(닐슨데이터)라는 것을 감안하면, 탈모케어 샴푸 고객 중 두 명 중 한 명은 닥터그루트를 사용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닥터그루트'는 개인의 모발과 두피의 타입에 따라 맞춤 솔루션을 제공하는 탈모 전문 브랜드로 전 제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인증을 받았다.

감각적인 용기 디자인과 매력적인 향기도 다른 탈모케어 제품과 달라지는 지점이다.

특히 닥터그루트 '애딕트' 라인은 명품 향료 제조사에서 공급한 천연 아로마블렌딩을 함유해 향수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정수리 냄새 마스킹 특허 기술을 적용해 잔향이 오래 남도록 해 정수리 냄새, 두피 트러블 등으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고 닥터그루트는 전했다.

한편, 닥터그루트는 지난해 11월 온라인 직영몰을 공개했다. 10월 기준, 직영몰의 회원수는 23만 명, 직영몰을 통해 구매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작성한 제품 사용 후기는 1만여 건이다.

지난 7월에는 약 15억 4000만 위안 규모로 추산되는 중국 탈모 샴푸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대표 제품 '탈모증상 집중케어' 라인은 중국에서 탈모 특수 허가를 받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닥터그루트 마케팅 담당자는 "닥터그루트가 레드오션인 국내 탈모케어 샴푸 시장에서 재구매율 1위를 한 비결은 브랜드이미지 강화와 제품 본연의 가치인 품질에 더욱 집중했기 때문"이라면서 "닥터그루트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미국까지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1등 탈모케어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혁신을 거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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