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그룹,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초과학 연구자 대상 주거 지원 장학금 시행

▲ JW그룹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 지원 장학금을 운영한다 (사진=JW그룹)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JW그룹이 기초과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장학금 형식의 임차료를 지원하는 '기초과학자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는 주거비용 지원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연구 기간 동안 주거 문제를 해소해 연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이다.

국내 기업이 기초과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주거 지원 목적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석·박사 통합 2년 이상 혹은 박사과정의 기초과학 분야(생명과학‧의료공학‧의약화학) 연구자로서 대학원 학위 취득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이달 30일까지 연구에세이, 미래성장계획서, 연구계획서 등을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12월 1일 발표되며, 최소 3년 이상 학위과정을 거쳐야 하는 연구 기간을 고려해 3년간 주거지 월세 비용을 지원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중외학술복지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JW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극복해 가는 과정에서 알 수 있듯이 기초과학 분야는 인류의 건강한 삶과 함께 국가적 제약·의료 산업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앞으로 미래의 기초 과학자들의 연구 장려와 지원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JW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 사회공헌커미티를 신설하고 기존 중외학술복지재단 중심으로 진행하던 공헌 활동을 그룹 차원 활동으로 체계화하고 확대 발전시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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