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여의나루 구간 직접 달리며 모니터링 진행

▲ bhc치킨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서울 시내 자전거 도로 안전 점검에 나섰다(사진=bhc치킨).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bhc치킨 대학생 봉사 단체인 ‘해바라기 봉사단’이 서울 시내 자전거 도로 안전 점검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 1조는 서울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난 28일 서울 공덕역부터 여의나루역까지 연결된 자전거 도로에 직접 자전거를 타며 현장 안전 점검 및 자전거 안전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최근 레저 스포츠로서 자전거에 대한 높은 관심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봉사단원들은 서울환경운동현합을 방문해 자전거 이용에 따른 안전교육 수료 후 공덕역을 출발해 여의나루까지 연결된 약 4km에 이르는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도로 파손 ▲자전거 도로에 대한 다른 교통수단 준수 여부 ▲기타 안전시설 실태 등 불편사항 및 개선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단원들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자전거가 많이 이용되고 있지만 자전거 초보자도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탈 수 있는 세심한 환경 조성이 요구된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자전거 문화 정착 및 자전거 도로 불편사항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해바라기 봉사단’ 4기는 올 1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봉사활동 주제는 단원들 스스로가 선정해 기획부터 집행까지 자율적으로 진행되며 bhc치킨은 활동에 따른 비용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bhc치킨 홍보팀 김동한 부장은 “미래세대인 젊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를 좀 더 이해하고 나눔과 상생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봉사단의 취지”라며 “올 연말까지 이어지는 4기 봉사단 활동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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