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편슬기 기자)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일 38명 발생한 가운데 이중 37명이 수도권 발생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 1,54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6명은 지역 발생, 2명은 국외유립 사례로 국외유입 2명 가운데 1명은 공항 검역 단계에서 나왔고 나머지 1명은 서울에서 나왔다.

지역 발생 사례인 36명은 전부 수도권에서 나왔으며 경기에서 15명, 서울에서 13명, 인천에서 8명이 각각 확진됐다.

쿠팡 물류센터 집단 감염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근래 최고 수치인 79명까지 치솟은 뒤 지난 31일 27명으로 줄어들며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1일 추가 확진자 35명에 이어 이틀 연속 증가세다.

여기에 인천 교회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증가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확진자 중 완치자는 1만 446명으로 완치율은 90.5%가량이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82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 보다 1명 늘어난 272명이며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2.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