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인당 구매액도 증가

▲ 맥도날드의 올 1분기 드라이브 스루 이용차량이 1천만 대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맥도날드). © 팝콘뉴스


(팝콘뉴스=편슬기 기자)맥도날드의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 이용 차량이 올 1분기에만 1천만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맥도날드는 9일 3월 한 달간 맥드라이브에서 발생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당 평균 구매액도 15% 증가해 재택근무와 온라인 개강 등 외출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에 따른 현상인 것으로 해석된다.

맥드라이브의 인기에 힘입어 맥도날드의 올해 3월 전체 매출 중 비대면 주문 플랫폼인 맥드라이브와 맥딜리버리에서 발생한 매출 비중은 약 6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로, 소비자들이 외출을 줄이고 개인 안전에 유의하면서도 좋아하는 제품을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주문이 대세가 된 것으로 보인다.

맥도날드는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맥드라이브’를 도입한 이래, 현재 전국 레스토랑의 60%를 드라이브 스루 레스토랑으로 운영 중이다.

맥도날드는 맥드라이브 이용 고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만큼, 안전 지킴 캠페인을 통해 이용자 및 보행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소비 트렌드가 비대면 방식으로 진화하며 드라이브 스루 플랫폼 이용 방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정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라며 “이와 함께 최근 버거가 더 맛있어졌다는 입소문이 확산하면서 직접 확인하기 위해 오시는 고객들이 부쩍 늘었는데, 이 또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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