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계열사 경영진, 자사주 매입 동참...총 31만 7백 주 취득

▲ J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자사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사진=JB금융그룹).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 JB금융그룹(175330) 경영진들이 자사주식을 추가로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강화에 나섰다.

  

JB금융지주는 김기홍 회장(4만 주) 등 경영진 6인이 지난 3월 17일부터 4일에 걸쳐 자사주 총 7만 8천 주를 매수했다고 지난 24일 공시했다.

  

이와 함께 JB금융그룹 계열사 경영진들도 자사주 매입에 동참해 총 31만 7백 주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던 JB금융그룹 경영진들은 이번 매입 포함 1년간 총 90만 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JB금융그룹 관계자는 “최근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도 불구, 주가가 과도하게 저평가된 상황이며 이번 경영진들의 자사주 매입은 국내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JB금융그룹은 견실한 펀더멘탈을 유지하고 있다는 판단하에 책임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전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해 ‘내실경영’을 기반으로 자기자본이익률(Return On Equity, ROE) 10.2%, 총자산순이익률(Return on Assets) 0.77%를 기록하면서, 업종 최고 수준의 수익성을 달성한 바 있다. 또, 전년 대비 41.6% 성장하면서 역대 최고 수준인 3,419억 원의 순수익을 기록했다.

  

또 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말 베트남증권사를 인수하는 등 동남아 시장 중심의 해외사업 플랫폼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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