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스타트업에 6개월간 전폭적 지원

▲ 이랜드리테일이 한화 드림플러스와의 MOU를 통한 전문 투자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사진=이랜드리테일).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보연 기자)이랜드리테일이 리테일테크 관련 스타트업 대상 2기 공모전 지원을 시작한다.

이랜드리테일이 한화 드림플러스와의 MOU를 통한 전문 투자 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해 5월부터 6개월동안 진행한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육성 공모전 1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28일부터 2기 공모전 지원 접수를 시작한다.

지난 1기 공모전에 참여한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기업들은 현재 유통 사업에 적용 가능한 기술과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이랜드리테일과 함께 수행하며 사업 현장에 유의미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

의류 관련 기획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자이노블’은 이랜트리테일의 PB브랜드 레겐보겐과 신디의 신상품 기획 프로세스를 빅데이터를 활용해 자체 솔루션 기술을 설계했고, ‘메이아이’는 지점의 고객행동을 분석해 이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만들어 협업하고 있다.

또 ▲클린그린 ▲히든트랙 ▲인포그린 등과 함께 PB론칭 및 온 오프라인 플랫폼 공동 개발, 이벤트 정보 연동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온ㆍ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반에 도입하며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1기 공모전의 성공적인 실행으로 이랜드리테일은 2기 공모전 스타트업 기업 대상 지원규모를 5배 이상 확대했고, 2기 선정기업에게는 스타트업 육성기관인 드림플러스와 함께 현업 전문가들이 직접 재무, 마케팅, 홍보 등 사업전반에 멘토링하며 결과에 따라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

공모전은 28일부터 모집하고, 모집분야는 리테일테크(무인매장, 라스트마일, 보이스커머스, 고객취향 수집 및 분석, 브이커머스)와 컨텐츠 비즈니스(온ㆍ오프라인 매장과 연계해 가치 창출이 가능한 모든 형태의 컨텐츠), 신규 플랫폼(공유경제, 세컨핸드, 이커머스 기반 신규 비즈니스)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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