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제경 기자)KEB하나은행이 급변하는 디지털금융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적인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단기 로드맵 시행을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로 본격적인 체질개선에 나섰다.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하나금융그룹이 선포한 ‘NEXT 2030 경영원칙’에 입각한 2020년도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이 새롭게 다가 올 10년을 위해 신뢰와 휴머니티(Humanity)를 기반으로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제시한 ▲Reset ▲Rebuild ▲Game이라는 3대 경영원칙을 기반으로 단행됐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및 사회가치 경영 추진 ▲손님 가치와 영업현장 중심 조직 구축 ▲핵심사업 부문장 책임경영을 통한 협업 시너지 극대화 ▲신속한 의사결정 기반의 민첩한 조직 구축에 역점을 두어 조직개편에 나섰다.

아울러 임원인사는 성과 중심의 인사 및 핵심역량 보유자 발탁을 통한 세대교체를 실시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데 역점을 두었다.

현장 중심의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영업 현장의 성과 우수 허브(Hub)장 및 지점장을 대상으로 본부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으며, 글로벌과 디지털, 자산관리 등의 핵심역량 보유자를 본부장으로 발탁해 능력 중심의 세대교체를 이루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통해 2020년대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손님과 주주, 직원,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제고하고 이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