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제경 기자)KB국민은행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125명의 캄보디아 어린이심장병 수술과 치료지원으로 건강을 되찾았다.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호텔에서 심장병 수술 수혜 아동을 초청해 ‘지난 8년, 다시 가슴이 뛴다’ 후원 행사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을 통해 총 86명의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얻었으며 2014년에는 캄보디아 현지에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건립해 125명의 어린이들의 건강을 되찾아줬다.

이날 후원행사에는 캄보디아 대한민국 박흥경 대사, KB국민은행 허인 은행장, 캄보디아 중앙은행 찌어 쎄레이 이사,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 이영돈 부원장 등이 행사에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와 한국에서 준비해 온 각종 선물을 전달했다.

후원행사 1부는 사업 동영상과 수혜 아동의 편지 낭독 및선물 전달 등을 통해 서로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 보며 고마움과 감사를 나눴고, 2부에서는 캄보디아 전통춤, 탬버린 공연, 마술쇼 등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KB캄보디아 현지법인은 심장병 수술 후 경제적으로 어려운 친구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교육비 지원 및 다양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2014년부터는 캄보디아 훈센장학재단 지원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243명의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KB금융그룹은 기업 활동 전반에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를 적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