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평가 1등급…암 치료 부문 전문성 입증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사진=일산병원).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위암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아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암 질환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통해 의료기관이 자율적인 의료 질 향상을 꾀하고, 국민들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7년 입원 진료분 가운데 유방암과 위암 수술을 실시한 전국 185기관, 204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평가지표별 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점수를 산출한 결과 일산병원은 두 평가에서 각각 98.93점, 99.24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적정성 평가가 시작된 이래 유방암은 6년 연속, 위암은 4년 연속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내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 2017년 진료영역을 넓혀 확대 개소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암센터에서는 다학제적 통합진료시스템을 갖춰 환자 개개인에 맞춘 체계적 치료계획을 설계하고, 항암전문병동과 전담간호사를 운영하는 등 암 환자 치료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로봇을 이용한 유두, 유륜 보존 유방전절제술 및 동시재건술을 시행해 유방암 환자의 미용적인 만족도를 높일 뿐 아니라 종양학적인 안전성까지 확보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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