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틀 전 극적인 출전권 획득

▲ (왼쪽부터) 마사회 이경근 감독, 김우남 회장, 이성호 선수(사진=한국마사회)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한국마사회(회장 김우남)는 오는 25일 유도 남자 81kg급 이성호 선수가 도쿄 올림픽 참가를 위해 출국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소속 이성호 선수는 기존 출전자 중 결원을 대신해 도쿄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올림픽 개막 이틀 전에 티켓을 거머쥔 셈이다.

이성호 선수는 25일 출국해 27일 첫 시합을 앞두고 있다. 쉽사리 오지 않는 기회를 얻은 만큼 컨디션 관리에 전념하고 있다.

이성호 선수는 22일 소속팀인 한국마사회에 방문해 임직원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김우남 회장은 이성호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천운을 잡은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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