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국 소속 아티스트 13인, True Colors Festival 통해 참여




(팝콘뉴스=정찬혁 기자)9개국 아티스트 13인이 Des’ree의 R&B 명곡인 'You Gotta Be' 영상 콘텐츠를 비대면으로 협업했다.

참여하는 아티스트로는 오디션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해 Simon Cowell로부터 골든 부저를 받은 Mandy Harvey, 맹인의 한계를 극복하고 음악을 통해 그래미상 후보까지 오른 Raul Midon, 2016 리우 패럴림픽에서 곡예 공연을 선보인 Kenta Kambara, 청각장애 아티스트로는 최초로 메이저 음반사와 계약을 맺은 Signmark, France’s Got Talent에서 3위로 입상한 Alienette Coldfire 등이다.

크리에이티브 및 음악감독인 Dr Sydney Tan은 "각 아티스트끼리 유대관계를 형성하고 이렇게 만들어진 신뢰와 자유를 통해 자신들의 정신과 에너지를 가지고 실감 나는 방식의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도록 하는 것이 특히 어려웠다"고 말했다.

▲ (사진=True Colors Film Fesival) ©팝콘뉴스

Mandy Harvey는 "아티스트들은 서로 만나지는 못했지만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서 모두가 진심을 담아 참여했다. 이번 작업에 참여하면서 우리가 가진 내면의 강인함은 실제로 마주하는 장애물보다 강하다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됐다. 더 멀리 도달하고 더 크게 꿈을 꾸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이 두려움 없이 도전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True Colors Festival 주최 측인 일본재단의 카바사와 이치로 사무총장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은 오랜 기간 불확실성, 고립, 두려움의 시기를 살아왔다. 요즘과 같은 시기에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가 어떻게 되든 더욱 과감하고 강인하며 현명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영감을 주기 위해 명곡인 'You Gotta Be’를 선택했다. 우리 모두는 결국 인간이며 하나의 세상에서 함께 사는 존재"라고 설명했다.

True Colors 뮤직비디오는 폐쇄 자막(청각장애인용), 음성설명(시각장애인용), 영상 트랜스크립(시청각장애인용)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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