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674만 1993명, 접종률 13.0%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1명 발생해 이틀째 600명 대를 유지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발생현황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1명 늘어나 누적 14만 215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72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해외유입 포함 지역별로는 서울 215명, 경기 211명, 대구 74명, 부산 32명, 경남 23명, 인천 22명, 강원 17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68명이 됐다.

전국적으로 일상 감염이 확산하는 가운데 지난해 초 1차 대유행이 발생했던 대구에서 74명의 확진자가 나와 방역 당국이 촉각을 세우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 19일 97명이 발생한 이래 최다 기록이다.

이밖에 서울 서초구 직장(누적 26명),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교회(10명), 인천 부평구 가족·지인(15명), 전남 순천시 호프집(10명), 경남 김해시 노래연습장(17명) 등과 관련한 새로운 감염도 확인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38만 1551명 늘어 총 674만 1993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13.0%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만 2229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220만 728명으로 접종률은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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