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도내 거주 만 10~11세 아동에 무료 치과 검진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경기도가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거주 초등학생 4~5학년 연령(만 10~11세)에 해당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무상 치과진료를 제공하는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을 운영한다.

해당 사업은 관내 지정 치과에서 대상 아동에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예방 진료 등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기존 동일 사업의 대상은 4학년 연령 아동이었으나 지난해 코로나 19로 사업이 진행되지 못한 것을 고려, 지난해 대상 아동까지 포함했다.

학교 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 아동 등도 대상 연령이라면 무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대상 아동은 전체 25만 4,000여 명이다.

사업은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진료를 희망하는 아동은 해당 기간 경기도의 '덴티아이' 앱을 내려받아 온라인 동영상 교육을 이수하고, 치과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지정 치과 의료기관 등 더 자세한 사항은 학교 안내문 또는 덴티아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도는 올해 치과주치의 참여 의료기관을 1,900여곳으로 확대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관리를 반영한 치과주치의 사업 지침서를 마련했다.

지난해보다 사업 대상자가 증가하고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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