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376만 940명, 접종률 7.26%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0명대 중반으로 내려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1명 늘어난 누적 13만 4678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46명)보다 85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42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해외유입 포함 지역별로는 서울 172명, 경기 164명, 충남 41명, 대구 19명, 경남 18명, 전남 17명, 전북 16명 등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 누적 1922명이 됐다.

정부는 현행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및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를 3주 더 연장키로했다. 완화된 거리두기 개편안 적용은 7월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24일)부터 3주간 지금의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계속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만 1183명 늘어 총 377만 2599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7.28%다. 2차 신규 접종자는 20만 7795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148만 2842명으로 접종률은 2.8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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