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376만 940명, 접종률 7.26%


(팝콘뉴스=정찬혁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6명 늘어난 누적 13만 4117명이라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654명)보다 8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1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해외유입 포함 지역별로는 서울 242명, 경기 187명, 경북 33명, 울산 25명, 충남 19명, 부산 17명 등이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전국적으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지인·가족모임과 관련해 총 34명이 확진됐다.

다중이용시설 신규 집단감염으로는 서울 강남구 실내체육시설(누적 11명), 경기 부천시 견본주택(10명), 충북 청주시 보험회사(10명), 충남 아산시 온천탕 2곳(20명) 사례 등이 확인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916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3%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 접종자는 1783명 늘어 총 376만 940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인구대비 1차 접종률은 7.26%다. 2차 신규 접종자는 9만 2694명 추가돼 현재까지 총 127만 3210명으로 접종률은 2.4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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