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주문 트렌드 맞물리며 이용자 증가

▲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누적 주문건수가 2억만 건을 돌파했다(사진=스타벅스). © 팝콘뉴스


(팝콘뉴스=팝콘뉴스기자)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송호섭)의 모바일 주문 및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의 누적 주문 건수가 2억 건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주문 트렌드와 맞물리며 사이렌 오더 주문 건수는 점진적으로 증가해 최근 한 달간 일평균 주문 건수는 약 20만 건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론칭 초기만 해도 누적 주문 건수 1천만 건 돌파까지 2년 4개월이 걸린데 반해 1억 9천 만 건부터 2억 건까지는 불과 2개월이 채 걸리지 않았다.

재작년인 2019년 9월 누적 주문 건수 1억 건을 기록할 때까지 5년 4개월이 걸렸다면 이후 누적 2억 건까지는 1년 8개월밖에 걸리지 않아 소요 기간이 약 3분의 1가량으로 단축됐다.

최근 한 달 동안 상권 별 사이렌 오더 부문 비중을 살펴보면 오피스 상권에서 32%로 가장 높았고 주택 생활 상권이 26%, 몰과 백화점 등 쇼핑 상권이 25%, 대학가 상권이 24%로 뒤를 이었다.

출근시간대인 8~9시 사이렌 오더 주문 비중을 살펴보면 약 48%로 절반에 육박해 고객 2명 중 1명은 출근 시 사이렌 오더를 통해 주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3월 스타벅스 모바일 앱 업데이트를 통해 대대적인 사이렌 오더 리뉴얼이 진행됐다. 이번 앱 업데이트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모바일 시장 속에서 고객 눈높이에 맞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하고자 약 1년 6개월에 걸쳐 기획 및 개발됐다.

스타벅스 플랫폼 사업팀 김건일 팀장은 "사이렌 오더가 많은 고객분들의 사랑을 받아 누적 주문건수 2억 건을 기록해 뜻깊게 생각한다. 매장과 고객을 이어주는 사이렌 오더를 통해 더욱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4의 공간인 디지털에서도 이어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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