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전광판으로 ‘아이 캔 스파크’ 상영

(팝콘뉴스=나소리 기자)포근해진 여름밤 야외에서 가로 127.2m의 초대형 전광판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마련돼 영화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오는 16일 토요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18년 제4회 비전 127 문화예술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아이 캔 스피크(I can speak)’로 지난해 개봉했던 한국 영화로 위안부 피해 할머님의 스토리를 담고 있다.

개봉 당시 추석연휴 극장가의 화려한 블록버스터 영화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관객 수 3백만 명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배우 나문희와 이제훈이 주연했으며, 나문희는 이 영화로 제54회 백상 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을 정도로 위안부 이야기를 유머러스한 상황과 함께 다뤄 감동과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상영은 해당일 마지막 경주 종료 후인 오후 6시 10분에 시작될 예정으로 총 상영시간은 약 120분이며 관람료는 따로 없고 오후 5시 30분 이후부터 무료입장과 무료주차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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