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은 안 해요”…김장 포기 47% 달해

종가집 자체 조사 결과 해마다 김장 포기하는 가정 늘어나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8/11/07 [09:56]

▲ 김장을 포기하고 시중에 판매하는 포장 김치 제품을 사 먹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사진=종가집 제공).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종가집이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김장은 하지 않겠다는 주부들이 4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종가집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2885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올해 김장 계획’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50대 이상 주부들 중 김장 포기를 선언한 응답자는 47%로, 2016년(33%) 대비 14% 포인트 증가하며 최근 3년간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김장 계획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56%로 나타나 2016년(47%) 대비 9% 포인트 증가했다.

 

김장 계획이 없는 주부들 중 김장 대신 포장 김치를 구입하겠다는 답변도 54%로, 2016년(38%) 대비 16% 상승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 연령대에서 본인의 시간과 노력에 대한 가치를 높게 여겨, 김장을 하는 것보다 구매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인식이 커진 것을 보여준다.

 

한편 중장년층의 김장 포기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2530 주부들 중 과반이 넘는 51%가 김장을 하겠다고 답변해, 50세 미만 주부들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젊은 ‘셀프김장족’의 등장은 최근 집밥 트렌드와 김장량의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혼자 김장을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가족 입맛에 딱 맞는 김장을 담그고 싶어서(48%)’의 뒤를 이어 ‘김장 양이 많지 않아서(29%)’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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