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국민이 바라는 것은 ‘협치’”

비공개 오찬 비롯해 총 158분 동안 5당 원내대표와 만남 가져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8/11/05 [14:52]

▲ 5일 열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각 원내대표들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사진=뉴시스 제공).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전 열린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 첫 회의에서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정상설협의체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민주평화당 장병원 원내대표,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등 5당 원내대표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문 대통령과 각 당 원내대표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오전 11시 22분부터 오후 1시까지 98분간 진행됐으며 이후 대변인단을 제외하고 문 대통령과 5당 원내대표 등이 60분가량의 비공개 오찬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정치에서 가장 부족한 것이 협치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며 “협치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늘 회의는 지난 8월 각 정당 원내대표님들과 국민들게 분기에 한 번씩 열면서 정례화하기로 약속드렸던 것”이라며 “여러 국정 현안과 국정과제를 포함해 국정에 대한 활발한 협의가 이뤄지고, 좋은 협의가 국민들께 발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전반적인 입법, 사법, 행정 전체가 경도돼 있고 국정운영 기조가 일방통행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각 당과의 소통이 이뤄지고 있지 않음을 날카롭게 지적하는 한편 “실질적 협력과 협조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에도 갈등과 반목이 국민께 비쳐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 속도에 대해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내년 인상분에 해당하는 10.9%는 가능하면 철회하거나 시행시기를 유예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 역시 경제의 어려움에 대한 정부의 인식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느끼고 있는 인식 간에 괴리가 많다며 최저임금 속도 조절과 탄력근로제 확대 등을 통해 노동시간의 ‘유연함’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북합의서 정부 비준 비판과 고용 문제, 최저임금 등에 대해 논하는 한편, 주로 경제 현안을 중심으로 다뤄 좀처럼 청신호가 들어오지 않는 현 경제 상황 해결이 얼마나 시급한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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