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아파트 물건 투척 ‘확실한 예방책’ 시급해

지속적인 예방 교육 통해 미연에 사건 방지해야

편슬기 기자 | 입력 : 2018/07/13 [11:43]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누군가 던진 물풍선이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주차된 차량의 창문이 파손됐다(사진=뉴시스).     © 편슬기 기자


(팝콘뉴스=편슬기 기자)아파트 창문 밖으로 떨어지는 온갖 물건들 때문에 시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경찰청은 최근 고층 아파트에서 물건이 투척되는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자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아파트 물건 투척 방지예방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자율방범대, 반상회 등 지역주민들과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는 단체 및 주민 대표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아파트 바깥으로 물건이 투척되는 일을 최대한 예방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물건 투척은 어른들의 부주의로 인해 간간이 발생하나 주로 어린아이들의 호기심에 의해 발생하는 케이스가 많다.

 

지난 2015년 아이들이 옥상에서 던진 벽돌에 맞아 숨진 50대부터 지난 6일 발생한 동탄 고층 아파트 장난감 투척 사건 등 잘못된 호기심으로 인해 가벼운 찰과상부터 시작해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만 14세 미만의 나이일 경우 고의성이 인정될지라도 어린 나이로 형사처분을 피해가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보상도 제대로 받지 못한다.

 

일각에서는 나이가 적고 많음을 떠나 본인이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아파트 관리 사무실에서는 엘리베이터마다 주의문을 붙이고 길을 걷는 행인과 아파트 주민들이 스스로 조심할 것을 권고하는 한편, 어린 자녀들이 있는 집에서는 부모가 예방 교육을 통해 물건을 바깥으로 던지지 않게 유의해 달라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아파트에 거주 중인 주민 A씨는 잊을만하면 뉴스에 나오는 물건 투척 사건 때문에 길도 마음대로 걸어 다니지 못 한다베란다 창문마다 안전망을 설치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매일 머리 위를 조심하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한편 지난 11일 포항에서 아파트 20층에서 소주병이 인도로 떨어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머리 위로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물건들로 시민들의 공포는 점차 가중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편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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