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최저임금에 폭탄 예고

요구 미수용시 전국 동시휴업 단체 행동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8/07/12 [17:48]

▲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회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중소기업중앙회 기자실에서 최저시급 인상에 따른 지원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최저임금 인상시 직격탄을 맞을 수 밖에 없는 편의점 업계가 '전국 동시 휴업'이라는 빅카드를 들고 나왔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12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2019년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한 성명서'를 내고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공동휴업 등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최저임금 동결 ▲신용카드 수수료 구간 5억 원에서 7억 원으로 확대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화 재논의 등을 요구하며 수용되지 않을시 단체 활동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예고했다.

 

올해 최저임금 16.4% 인상에 이어 내년에도 최저임금의 인상이 예상되면서 인건비에 부담을 느끼는 가맹점주들이 단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지난 5일 최저임금위원회 11차 전원회의에서 노동계는 올해보다 43% 오른 1만 790원을 요구안으로 제출했으며 5인 미만 사업장 근로자에게도 오후 10시 이후 1.5배의 야간수당 지급을 주장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성명서 발표와 함께 노동계의 주장이 만일 적용되면 전국 편의점의 공동휴업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야간 시간대에 10~20% 가격을 인상하는 '야간할증' 도입과 교통카드 충전이나 공병매입 등의 공공기능을 거부하겠다는 방침도 안건으로 준비했으나 반대의견에 대비해 최종입장에서는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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