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무한 잠재력’ 인도 경제 활로 열어

경제적 초석 다지며 新남방정책 속도 붙여

최한민 기자 | 입력 : 2018/07/11 [10:36]

▲ 문재인 대통령이 3박 4일간 인도 국빈방문 일정으로 10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사진 오른쪽)와 대화를 통해 상호 경제협력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사진=뉴시스).


(팝콘뉴스=최한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의 중추 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인도 방문을 통해 인적교류와 경제협력 등 접합점을 찾고 상호 상생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문 대통령은 3박4일 인도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11일 오전 다음 순방지 싱가포르로 이동했다.

 

이번 인도 방문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중심으로 인도의 잠재력을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주력했다.

 

순방 기간 총 11차례나 만남을 가졌던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대화를 통해 정상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상호 교역 규모를 한반도 주변 4강인 미ㆍ중ㆍ일ㆍ러 수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오는 2030년까지 양국의 교역을 현재 2백억 달러에서 5백억 달러 수준으로 대폭 확대해 대한민국 교역의 양대 축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가속화 속에서 돌파구로 인도 시장 확대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

 

모디 총리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라는 슬로건으로 낙후된 제조업을 육성해 경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을 환영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한국기업 중 ▲가전제품 ▲조선 ▲의료기기 ▲식품가공 ▲인쇄 등 제조업 분야의 인도 진출에서의 높은 전망이 예상된다.

 

문 대통령도 10일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에서 사람(People)ㆍ상생번영(Prosperity)ㆍ평화(Peace)를 위한 미래 파트너십인 3P 플러스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3P 플러스와 관련해 현재 5백여 개의 한국 기업이 인도에 진출해 투자를 늘리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 진출과 인도 정부가 추진하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 등 파트너십을 유지하자라고 전했다.

 

경제 이외에도 관광과 문화 분야로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방안과 인도에서 가야국으로 건너와 김수로왕의 부인이 된 허황후의 고향인 우타르프라데시주 아요디야시에 있는 기념공원을 리모델링해 확장하는 MOU도 체결했다.

 

한국과 인도 양국은 국빈방문을 통해 전략적 협력으로 기존의 관계를 한 단계 뛰어넘는 미래 동반자가 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에 섰다.

 

최근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갈등으로 수출의 큰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인도와의 정상회담을 통해 정부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을지 큰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오는 12일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에 참석한 후 리센 룽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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