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독사진 한 장으로 추락하나

세 후보자 중 하나이거나 둘은 거짓말쟁이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8/06/07 [16:25]

▲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자와 영화배우 김부선 씨 스캔들을 주장하며 증거물로 제시한 사진.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영도 기자) 6.13 지방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자가 찍어줬다는 독사진 한 장을 증거물로 영화배우 김부선 씨와 스캔들을 주장하며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김영환 후보는 영화배우 김부선 씨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자의 스캔들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 오면서 급기야 정체불명의 사진 속 주인공 김부선 씨와 전화로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자는 선거과정에서 자유한국당 남경필 후보로부터 이재명 후보자가 형수에게 욕설을 했다며, 도덕적 자질을 따지는 네거티브 공세를 받은데 이어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로부터 영화배우 김부선 씨와 스캔들 의혹 제기를 받아 왔다. 

 

김영환 후보가 이번에 제시한 사진은 지난 2007년 12월 12일 인천 앞바다를 배경으로 김부선 씨 혼자 나온 독사진 외에는 이재명 후보자와 김부선 씨가 함께 찍은 사진은 제시하지 못했다. 

 

다만, 김 후보는 “김부선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자신을 찍어준 사진이라고 말했으며 이 후보가 사진을 찍을 때 여배우의 가방을 들고 찍은 사진을 찾고 있는데 김부선이 그걸 확인하면 이 후보가 사퇴하겠는지 물어봐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자에게 제기됐던 형수 욕설 파문과 장애인 폭력 행사, 김부선 씨 스캔들 등은 이미 지난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과정에서 네거티브로 사용됐던 내용들로 불필요하게 재생산되면서 유권자들에게 선거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앞으로 선거관련 여론조사 결과나 발표가 선거법에 따라 선거개표 이전까지 알 수 없는 시점에 맞춰 발표한 네거티브 선거전략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어떻게 갈라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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