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ㆍ증권, 기준금리 인상 흐름 이어갈까?

보헙 업계 회복세…증권업계 고공행진 지속

박찬주 기자 | 입력 : 2018/05/14 [11:20]

▲ 기준금리 인상 소식에 보험주와 증권주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다(사진=웹페이지 갈무리).  


(팝콘뉴스=박찬주 기자) 지난주 미국의 낮은 물가지수로 인해 금리 모멘텀이 약화됐지만 금주에는 연이은 경제 발표가 예정돼 있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보험업계와 증권업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먼저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보험 업종은 실적 불확실성 해소를 앞두고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

 

현대해상은 오는 7월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적인 신용평가회사 Fitch에서 글로벌 신용등급 A를 받아 14일 기준 전일대비 1천 포인트 상승한 3만8천 원으로 장을 열었다.

 

삼성생명은 10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주식을 팔고 금융지주사로 전환할 것을 압박하는 발언이 나오자 지난 11일부터 총 3500 포인트 상승해 14일 11만5500원으로 개장했다.

 

반면 동양생명은 중국정부가 안방보험 해외 금융 자회사의 매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7580원에 머물렀다.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보험업계에 반해 증권업종은 거래대금의 고공행진이 지속되고 있다.

 

▲삼성증권 3만8천 원(850p 상승) ▲NH투자증권 16800원(300p 상승) ▲미래에셋대우 10150원(150p 상승) ▲한국금융지주 95200원(900p 상승) 등 대부분이 상한가를 웃돌고 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미국의 부진한 물가지수가 발표되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부담이 축소됐고 바이오 관련 주식들의 급락 이후 반등하는 과정에서 수수료 수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하이투자증권 강승건 연구원은 “시장 기대치를 충족하는 증권사들의 1분기 실적이 주가에 반영되고 2분기에 대한 기대감까지 선반영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을 평가헀다.

 

또 금리 상승과 증시 변동성 확대에 따라 ELS 목표수익률이 상승하고 올해 들어 글로벌 지수가 조정을 거치며 손실 우려가 축소되면서 ELS에 대한 투자 수요는 커지고 있다.

 

ELS란 특정 주권의 가격이나 주가지수의 수치에 연계한 증권으로 올 초 H지수가 반등해 기존 투자자의 만기ㆍ조기상환 재투자 물량도 ELS 발행 확대에 기여하며 올해 1~4월 중 ELS 발행액은 31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오는 ▲15일 미국 4월 소매판매 ▲16일 유로존 4월 소비자물가 ▲17일 미국 4월 선행지수 등 연이은 발표가 예정돼 그간의 발언 수위를 볼 때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또한 1분기 실적 발표로 부진한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4월 신계약 판매 경쟁 완화를 바탕으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금주 보험업계는 저점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강승건 연구원은 “보험업종의 추세적 상승을 위해서는 시책 경쟁에 대한 구속력 있는 규제와 금리 변동에 따른 RBC 비율의 기계적 하락 영향 완화 등의 제도적 장치와 보험사들의 적극적인 손익 관리 의지가 확인되어야 할 것”이라며 “하이투자증권은 보험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현대해상과 DB손해보험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헀다.

 

한편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89p 하락한 2475.82원,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8.21p 감소한 8만5772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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