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출연진 황교익ㆍ이현우ㆍ박지윤과 토크형식 광고 촬영

(팝콘뉴스=손지윤 기자)

농심은 미식가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탕면의 새 광고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새 광고는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가수 이현우, 방송인 박지윤을 모델로 이들의 안성탕면 이야기를 토크형식으로 풀어내 관심을 끌고 있다.

▲ 농심은 미식가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안성탕면의 새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1일 전했다(사진=농심 제공).

이와 함께 음식 평론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를 본 뜬 라면미식회 콘셉트로 까다로운 전문가 입맛마저 사로잡은 안성탕면의 특별한 매력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촬영 과정에서 수요미식회 출연진들이 테이블에 둘러 앉아 자유롭게 안성탕면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냈는데, 실제 대화인지 광고 촬영인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자연스러워 NG없이 한 번에 촬영이 끝난 것으로 전해진다.

농심은 한번에 모델들이 출연하는 기존 광고 형식을 탈피해, 세 명의 각기 다른 안성탕면 이야기를 담아 총 3편의 광고를 제작했다.

황교익은 “입이 안성탕면 맛을 기억해요, 입에 딱 붙죠?”라며 안성탕면에 대한 추억을 살렸고, 이현우는 “처음 라면 봉지를 딱 뜯을 때부터 설레기 시작하죠”라며 맛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 박지윤은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그 맛을 어떻게 잊어요”라며 촬영 전날 밤 12시까지 라면 먹는 장면을 연습했다는 후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정해진 광고 카피보다 현장에서 더 진정성 있는 이야기가 많이 나와 이를 그대로 광고에 담았다”며 “미식가들이 생각하는 안성탕면의 다양한 매력을 광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심 안성탕면은 지난 1983년에 출시된 후 특유의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로 큰 인기를 구사한 제품이며, 현재 연 매출 1천억 원을 기록하는 라면시장 대표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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