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수진 기자)

해가 바뀌면서 희망찬 2016년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한 살 더 먹는다'는 생각에 적잖이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도 있다. 특히 취업 때문에 결혼이 갈수록 늦어지면서 '동안 외모'를 향한 관심이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에는 중ㆍ장년층 사이에서 '안티에이징'이 화제가 되면서 나이보다 어려보이는 '동안 외모'를 갈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중ㆍ장년층뿐만 아니라 2~30대 젊은 층 역시 동안을 미의 기준으로 삼으며 '동안 외모'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동안이 되기 위한, 그리고 동안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동안 유지 방법은 하루에 물 2L 마시기. 동안 외모로 손꼽히는 사람들은 TV프로그램에 출연해 건조한 피부를 예방하고자 하루에 물 2L를 꾸준히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수분크림을 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피부를 생기 있고 탱탱하게 만들고, 수분크림을 바를 때에도 4초 간 두드려서 흡수시키는 비결도 아낌없이 공개했다.

하지만 하루에 물 2L를 마시고, 잠들기 전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고 잔다고 하더라도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20대 중반 이후 자연스럽게 시작된 노화로 얼굴 볼륨 손실이나 콜라겐이 감소해 탄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간단히 해결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동안 외모 유지에 효율적인 지방이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피부의 탄력을 자연스럽게 개선시키고 얼굴의 볼륨감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얼굴 형태를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

쥬얼리성형외과 노경환 원장은 “지방이식은 엉덩이나 허벅지, 배 등에 있는 지방 중 불필요한 지방을 추출해 푹 꺼진 이마나 팔자주름, 턱, 볼살 등 얼굴에 필요한 부위에 이식하는 시술이다”고 말문을 연 뒤 “자가지방이식술은 뼈를 깎거나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도 효과가 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더불어 빠른 회복기간은 물론 시술시간이 짧아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다”고 설명했다.

노 원장이 소개한 자가지방이식술은 푹 꺼진 얼굴이나 주름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몸매를 보정하는 효과도 뛰어나다. 특히 지방을 채취하는 과정에서 지방 과다 부위의 지방 감소 효과도 있다.

특히 쥬얼리성형외과 노경환 원장은 “수술이 아닌 시술이지만 지방을 보관하는 시스템을 갖춘, 안정성이 검증된 의료기관에서 숙련된 성형의과 전문의를 통해 시술 부위를 결정해야 한다”며 전문의와의 1:1 상담을 통해 개인의 형태에 맞는 시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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