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트릴리온 한 주간 70% 급등...이재명 후보 '탈모 공약'에 신바람

▲ TS트릴리온 로고 ©팝콘뉴스

(팝콘뉴스=임석순 기자)새해 들어 주식시장이 부진한 가운데 기능성 탈모샴푸 관련 기업 TS트릴리온이 한 주간 70% 상승해 투자자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TS트릴리온은 이달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70.73% 상승한 1330원에 마감해 팝콘스타클럽 구성종목 중 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시가총액도 지난해 말 722억 원에서 1233억 원으로 껑충 뛰었다.

TS트릴리온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소확행' 공약의 일환으로 탈모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언급한 여파로 풀이되며, 이 후보는 유튜브를 통해 '이재명을 뽑는 것이 아닌 심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어 "탈모는 건강보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며 "신체의 완전성이라는 게 중요한 가치다. 탈모는 재정적 부담때문에 건강보험으로 지원을 안 해 준게 현실"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미국 국채금리 상승등 인플레이션 우려에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도 각각 10%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반면, 기술주는 급락했다.카카오가 한 주간 11.11% 하락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컴투스, 네이버, 넷마블 등도 10% 넘는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냈다.

7일 종가 기준 팝콘스타클럽 62개사의 시가총액은 947조6132억 원으로 일주일 동안 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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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기준 팝콘스타클럽 주가 상승률 상위 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표기순서는 순위, 종목명, 7일 종가, 주간 등락폭, 주간 등락률 순이다.

1위 TS트릴리온 1330원 +551원 (70.73%) ▲2위 DB손해보험 6만600원 +6600원 (12.22%) ▲3위 GS건설 4만4350원 +4750원 (11.99%) ▲4위 DL이앤씨 13만2000원 +1만3000원 (10.92%) ▲5위 현대해상 2만5450원 +2500원 (10.89%)

팝콘스타클럽 주간 주가 하락률 상위 5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1위 카카오 10만 원 -1만2500원 (-11.11%) ▲2위 컴투스 14만1100원 -1만7100원 (-10.81%) ▲3위 NAVER 33만8000원 -4만500원 (-10.7%) ▲4위 넷마블 11만3000원 -1만2000원 (-9.6%) ▲5위 한글과컴퓨터 2만4550원 -2000원 (-7.53%)

'팝콘스타클럽'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열정'을 품고 조금 더 나은 모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들로 팝콘뉴스 독자들의 추천을 받은 기업 62개사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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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스타클럽의 명단은 다음과 같다. (순서는 시가총액 순)

삼성전자, NAVER, 카카오, 삼성SDI, 현대차, 삼성물산, LG전자, SK텔레콤, LG생활건강, KB금융, 신한지주, 엔씨소프트, 하나금융지주, 아모레퍼시픽, KT&G, 삼성화재, 넷마블, KT, 우리금융지주, 기업은행,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오리온, 이마트, 삼성증권, DB손해보험, CJ대한통운, GS건설, NH투자증권, GS리테일, CJ ENM, 키움증권, 롯데쇼핑, 한화생명, 대우건설, 한샘, DL이앤씨, 하이트진로, 현대해상, LS, 현대백화점, 오뚜기, 대웅제약, 농심, 롯데칠성, 컴투스, 보령제약, 골프존, 대상, 롯데제과, 애경산업, 매일유업, 한글과컴퓨터, 빙그레, 교촌에프앤비, SK증권, 넥슨지티, 남양유업, DB금융투자, 흥국화재, 에이블씨엔씨, TS트릴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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