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까지 인사동 KCDF 갤러리에서 오프라인 전시

▲ 생활용품 대상 성문도복지관 이윤경 작가의 '푸른산호'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 장애인 도예가들이 지난 28일 열린 제 16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온라인 시상식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펼쳐보였다.

한국재활재단(이사장 윤영노)이 주최하고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문동팔)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수상자와 함께 이청자 한국재활재단 상임이사, 김태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 조석영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박정근 동덕여자대학교 심사위원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상 부문은 창작대상, 생활용품대상, 지도자상 등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인 창작대상은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 박지열, 김미숙, 김도경, 이수민, 이정훈, 최원구, 김영우, 이현수, 장셋별, 황은주, 김대열 작가의 '숲속 파란마을 숨 쉬는 동물원 이야기'에 돌아갔다.

생활용품대상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상으로, 성분도복지관 이윤경 작가의 '푸른 산호'가 선정됐다.

지도자상은 시립은평의마을 이찬실 지도자에게 돌아갔다.

문동팔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모든 일상이 위축된 어려운 시기이지만 작품활동을 이어가 준 장애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제16회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어 있는 장애인 문화 예술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시상식은 서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유튜브를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으며, 모든 수상작은 8월 2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해 있는 KCDF갤러리 2, 3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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