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형 프랜차이즈 일곱 곳 수주

▲ CJ프레시웨이 직원이 고객사에 식자재를 납품하는 모습(사진=CJ프레시웨이)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CJ그룹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고객사와의 동반성장 방법 모색을 통해 꾸준히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온센'을 비롯한 월 매출 1억 원 이상 대형 프랜차이즈 브랜드 일곱 곳의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수주 성공의 배경에 고객 맞춤형 납품이 있다고 설명했다.

외식 프랜차이즈는 취급 상품의 단가가 낮고 종류는 많다.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많이 생산해 많이 파는, '규모의 경제'를 통한 수익성 확보가 어렵다.

이에 따라 CJ프레시웨이는 식자재를 다품종 소용량으로 납품한다.

또한,단순히 원물을 납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고객사 메뉴에 맞는 식자재 공급을 위해 논의 및 협업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사에 맞춤한 특수 배합 튀김유, 전용 소스, 규격 맞춤 식자재 등을 자사 인프라를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온센'과는 특제 파우더를 함께 개발하는 등 협업하고 있다.

아울러 주기적인 위생안전 점검과 가맹점 서비스 점검, 신메뉴 개발 등 고객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신선하고 안전한 식자재를 적시적소에 배송하는 것은 기본"이라면서 "프랜차이즈 고객사에 필요한 맞춤 식자재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영 부담은 줄이고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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