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싱가포르에 로스팜 80만 캔, 런천미트 100만 캔 수출 예정

▲ 싱가포르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롯데푸드 '런천미트' (사진=롯데푸드)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롯데푸드는 지난 2월 25일 싱가포르에 캔햄 '로스팜' 수출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해 6월 '런천미트' 제품으로 국내 최초로 싱가포르에 캔햄을 수출한 지 약 8개월 만에 롯데푸드의 고급형 캔햄 브랜드 '로스팜'의 수출을 시작했다.

이번에 싱가포르에 수출되는 로스팜은 지난 해 11월 국내 출시된 신제품 'K-로스팜'을 수출형으로 변경한 모델이다.

전국 한돈 농가와 상생하기 위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 품질 좋은 우리 돼지 '한돈'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냉동이 아닌 신선한 국내산 냉장육만을 사용했고, 95.03% 돼지고기 함량으로 국내 캔햄 중 최고 수준의 돈육함량이다.

'로스팜'의 싱가포르 수출은 지난 2월 25일 48,000캔을 1차 선적하면서 시작됐다.

올해에만 약 80만 캔의 로스팜이 싱가포르에 수출될 예정이며, 이는 20피트 컨테이너로 약 18대 분량이다.

2021년 싱가포르에 수출 예정인 롯데푸드 캔햄의 수량은 로스팜 약 80만 캔과 런천미트 약 100만 캔으로 총 180만 캔이다.

수출된 캔햄은 현지 수입판매사인 KCF(대표: 이정상)와 현지 유통회사인 SL FOOD(대표: Jude Jin)를 통해 이달 말부터 싱가포르 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2023년 말까지 싱가폴 프리미엄 캔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한다는 목표로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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