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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6일 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차량 운행 안 됩니다"

광화문 광장 서측 도로 광장으로 편입...동측 도로 양방향 개편

배태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2/22 [12:39]

"3월 6일 0시부터 세종문화회관 앞 도로 차량 운행 안 됩니다"

광화문 광장 서측 도로 광장으로 편입...동측 도로 양방향 개편

배태호 기자 | 입력 : 2021/02/22 [12:39]

▲ 서울 광화문광장 서측 도로가 다음달 6일 0시부터 폐쇄되고, 현재 일방통행인 우측 도로는 양방향 통행으로 개편된다 (자료=서울시)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서울시의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으로 인해 오는 6일 토요일 0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서측도로(세종문화회관 앞) 차량 운행이 금지된다. 대신 동측도로(교보빌딩 및 주한 미 대사관 앞)는 기존 일방통행에서 양방향 통행으로 도로 운영 체계가 달라진다.

 

서울시는 현재 5개 차로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광화문광장 '동측'도로를 양방향 통행이 가능한 7~9차로(주행차로수 7차로) 확장·정비 공사를 다음달 초까지 마무리하고, 오는 3월 6일부터 서측 도로를 폐쇄하고, 동측도로만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광화문광장 주변 도로 개편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사람이 쉬고 걷기 편한 광화문광장' 조성 추진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현재 광화문 앞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방면의 광화문 광장 서측 도로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해 도심 보행축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3월 6일 폐쇄되는 서측 도로는 시민 의견에 따라 올해 11월까지 현재 도로 중앙부에 만들어진 기존 광장과 연결해 보행길로 조성될 예정이다.

 

▲ 달라질 서울 광화문광장 조감도 (사진=서울시)  © 팝콘뉴스

새롭게 조성하는 광화문광장은 세종대로 사람숲길과 연계해 광화문에서 서울역까지 2.6km 구간의 도심 보행축으로 만들어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광화문광장 동측 도로 공사 이후 교통 흐름 분석 결과, 착공 직후 일시적으로 통행 속도가 감소했지만, 교통 정체를 유발할 정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실제 서울시 조사 결과 해당 구간 차량 통행 속도는 지난 2019년 평균 시속 21.6km였고,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된 지난 2월 한달 평균 속도는 시속 21.9km였다.

 

서울시는 광화문 동측 도로 확장 및 서측 도로 폐쇄 공사기간 동안 차량 분산 및 우회 등 17가지 계획을 담은 '종합교통대책'을 추진하고, 서울특별시경찰청과 합동으로 '광화문광장 교통관리 TF'를 가동하는 등 교통량 관리를 중점적으로 시행한 것이 효과를 낸것으로 봤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교통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경찰청과 함께 자하문로와 서소문로 등 도심 진입 주요 6개 도로 13개 교차로와 공사로 인해 영향이 발생할 수 있는 65개 교차로 신호를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근시간대는 도심 방향 유입 교통량을 분산하거나 우회토록 하고, 퇴근시간대는 외곽방향 유출 교통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 3월 6일 0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서측 차도가 폐쇄되면서 신설되는 우회도로 (자료=서울시)  © 팝콘뉴스

 

이를 위해 이달 말 세종대로와 만나는 사직로와 율곡로에서 주변 도로로 우회할 수 있는 동선을 새롭에 운영할 예정이다.

 

사직공원 교차로(사직로)는 사직로와 사직로8길 양방향으로 좌외전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교차로(율곡로, 동십자각 사거리)는 좌회전을 통해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뒤편 종로1길로 바로 진입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세종대로와 주요 간선도로, 교차로 등에 모범운전자를 집중적으로 배치해 교차로 꼬리물기를 통제하고, 차량 우회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또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문화재청과 협의 등을 거쳐 경복궁 광화문 월대 복원과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추진,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시가 지난 4년 간 300회 넘게 시민과 소통하며 마련한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광장 동측도로 확장‧정비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 6일부터 양방향 통행이 시작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경찰청과 협업하여 통행속도 유지와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광장 서측 도로도 오는 11월까지 더 넓고 편리해진 보행로와 공원같은 광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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