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모바일뱅킹 앱 '원뱅킹'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

▲ 우리은행이 종이서류 없이 원(WON)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사진=우리은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그동안 실손보험 가입자가 보험회사에 병원비를 청구하려면 영수증과 진단서 등 종이서류를 준비해 사진을 찍고, 해당 사진을 보험사 앱에서 첨부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같은 불편이 앞으로는 줄어들 전망이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실손보험 가입자가 진단서 등 종이서류 없이도 모바일뱅킹 앱(App) WON(원)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출시했다.

서비스 대상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등 31개 보험사 실손보험 가입자로 우리은행에서 실손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성모병원 등 90여 개 주요 대형병원을 이용한 경우 진단서, 영수증 등 별도의 종이서류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WON뱅킹 내에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또, 제휴 병원이 아니더라도 일반 병원에서 진료받은 증빙서류를 기존처럼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실손보험 가입자는 서류발급 비용과 병원방문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보험사 역시 증빙서류 위 ․ 변조를 방지할 수 있고, 병원은 증빙서류 발급을 줄여 환경보호는 물론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대표 모바일 앱(App) WON뱅킹을 통해 이번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외에도 다양한 생활편의서비스를 확대해 No.1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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