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에 2억원 전달... 2월 5일까지 신청자 중 100명에 각 200만 원 지급

▲ (사진=KT&G)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KT&G장학재단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KT&G장학재단은 부모님의 실직으로 학업 중단의 위기에 놓인 대학생들을 돕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푸른등대 장학사업에 2억 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지난해 8월 19일 이후 실직한 부모를 둔 대학생으로, 신청자 중 100명을 선발, 1인당 200만 원씩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월 22일부터 2월 5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KT&G장학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부모님이 실직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대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을 계속 이어가는 데 이번 장학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KT&G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설립된 이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5,431명, 누적 지원 금액은 약 332억원이다.

재단은 지난해 역시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1.7억 원의 자녀 장학금을 전달했으며,예체능 포함 중‧고교 및 대학 장학생에게 34억 원을 추가 지원, 러시아‧터키 대학생들에게도 1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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