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베이킹 제품 인기

▲ 겨울 한정판 제품인 '인절미호떡믹스' (사진-CJ제일제당) © 팝콘뉴스



(팝콘뉴스=정찬혁 기자)올해 집밥 트렌드가 확산되며 다양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쿠킹믹스' 제품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백설 쿠킹믹스' 제품의 올해 11월 4주차까지 누계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0%이상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백설 쿠킹믹스'는 ▲'핫케익 믹스' ▲'호떡 믹스' ▲'브라우니 믹스' ▲'케익 믹스' 등 다양한 간식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CJ제일제당은 아이의 간식 메뉴와 놀이 고민을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쿠킹믹스' 제품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으며, 젊은 층의 홈베이킹 트렌드 확산도 주효했다.

최근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백설 호떡믹스'의 10~11월 동안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가량 올랐다.

지난해 흑당 열풍을 반영한 한정판인 '백설 흑당호떡믹스'에 이어 올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한정판 제품인 '백설 인절미호떡믹스'도 선보였다.

CJ제일제당은 올해 쿠킹믹스 시장이 지난해보다 26% 증가한 26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평소 '백설 쿠킹믹스'의 성수기가 아이들 방학 시즌이었다면, 올해는 '홈베이킹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매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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