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수치 낮아도 임신 진단 가능...피임 제품도 확대 출시

▲ 유한양행이 출시한 조기 임신진단키트 '센스데이 얼리체크' (사진=유한양행) © 팝콘뉴스


(팝콘뉴스=김수진 기자) 유한양행(대표 이정희)이 조기 임신진단키트 '센스데이 얼리체크'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센스데이 얼리체크'는 계획된 스케쥴 전에 임신 확인이 필요하거나 인공수정 후 착상 확인, 난임으로 습관성 유산이 있는 소비자 등을 위해 출시 되었다.

유한양행은 기존 임신진단키트인 유한홈스틱도 '센스데이 체크'로 리뉴얼해 제품 패키지를 변경한다.

일반 임신진단 키트는 hCG호르몬 25mIU/mL부터 임신 측정이 되었으나 '센스데이 얼리체크'는 분석적 민감도가 더 뛰어나 hCG호르몬 15mIU/mL부터 임신 측정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임신예정일보다 빠른 검사를 할 수 있고, 1~3분 이내 결과 판독이 가능하고 소변으로도 간편하게 임신여부를 체크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2019년 5월 사전피임약 '센스데이'를 출시하였으며, 최근 센스데이 확장 브랜드로 '센스데이 콘돔 시리즈'도 출시한 바 있다.

'센스데이'의 브랜드 슬로건 '우리 따로 또 같이'의 의미인 "피임은 여성 혼자가 아닌 남녀가 함께 해야 한다"라는 모토에 따라 콘돔을 출시하며 센스데이 브랜드를 늘렸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사전피임약 '센스데이'를 시장에 선보인 이후, 지속적으로 여성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향후 유한양행이 가진 강점과 새로운 광고 마케팅 활동으로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는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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