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뉴스=김제경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가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푸르지오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주거 서비스 제공에 팔을 걷어붙였다.

이를 위해 대우건설은 지난 29일 을지로 본사에서 미소, 세차왕, 째깍악어 등 주거 서비스 3사와 푸르지오 주거 서비스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푸르지오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앱)과 주거서비스 3사 플랫폼을 연계해 모바일을 활용한 주거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푸르지오 스마트홈 앱을 통해 홈클리닝, 방문 세차, 자녀 돌봄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고, 이와 관련한 특별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서비스 제휴를 통해 푸르지오 입주민이 우수 업체들의 양질의 주거 서비스를 경험하면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의 스마트홈 주거 서비스는 오는 12월 입주가 예정된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과 인천 구월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뉴푸르지오'를 선보인 대우건설은 푸르지오만의 스마트홈 기술과 함께 스마트홈 플랫폼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스마트홈 개념을 스마트 단지로 확장해 뉴푸르지오의 '비 스마트(Be Smart)' 프리미엄을 구현해 한층 고급화된 주거브랜드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이 밖에도 모델하우스부터 사전점검, 입주 후까지 입주민에게 입주 도시락 서비스, 모바일 챗봇 서비스, 증강현실(AR) 가든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거문화를 선도한다는 의지이다.

백정완 대우건설 주택건축사업본부장 전무는 "최근 아파트 입주 트렌드를 분석해 입주민들의 주거 서비스 이용 욕구는 높으나, 업체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각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주거서비스 3사와 업무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주거 서비스 업무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백 본부장은 이와 함께 "대우건설은 앞으로도 고객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푸르지오 입주민들에게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