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부터 17년 째... 누적 지원 차량 1,800대

▲ 지난 22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에서서 진행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전달식'에서 강지형 KT&G복지재단 사무국장(오른쪽), 양연심 제주특별자치도일시청소년쉼터 소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G) ©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KT&G복지재단이 22일 제주시 한림읍 청소년쉼터에서 '2020 사회복지기관 차량지원사업 차량 전달식'을 진행하고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경차 200대를 지원했다.

KT&G복지재단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복지현장 일선의 의견에 따라,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100대씩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지역사회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지원규모를 두 배로 늘려 200대를 전달했다고 KT&G복지재단은 전했다.

재단이 지난 17년간 복지현장에 지원한 차량은 모두 1,800대다.

지원사업에 앞서 지난 6월 재단은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공모를 진행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100여 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지원했고,KT&G복지재단은 자체 심사를 통해 지원이 우선 필요하다고 판단된 200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19 위기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는 복지기관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차량 지원을 예년보다 두 배로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베풀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래, 전국 8개의 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저소득 소외계층과 사회복지 시설 등에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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