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순위 청약 29만 명 가운데 16.8% 35만 명 GS건설 자이(Xi)에 청약

▲ GS건설이 분양한 과천제이드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 팝콘뉴스

(팝콘뉴스=배태호 기자)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지난 9월 말까지 진행된 아파트 분양에서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가 몰리면서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시작으로 지난달 의정부역스카이자이까지 19개 단지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총 8,313가구를 일반 분양했다.

여기에 몰린 1순위 청약자 수는 총 35만 2,356명으로 일반공급 한 가구에 몰린 이들만 43명(42.38)에 달하는 셈이다.

또 지난 9월 말 기준 컨소시엄 및 SH, LH 물량을 제외한 단일 브랜드로 분양된 아파트 단지 278곳에 대해 한국감정원 아파트 청약 조사 결과 1순위 청약자는 총 209만 1,489명이었는데, 이들 중 16.8%가 자이(Xi)에 청약했다.

GS건설 자이(Xi)가는 단일 아파트 브랜드로서는 최다 1순위 청약자 수를 기록한 것이다.

■ 올해 분양 아파트 모두 1순위 마감 행진

자이는 지난달까지 분양한 아파트 모두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며 브랜드 위상을 확인했다.

자이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 관심이 높으면서, 올해 분양시장 흐름을 주도한 것이 1순위 청약자들을 통해 증명된 셈이다.

실제 부동산 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 실행한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에서 GS건설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브랜드 가치평가 회사인 브랜드스탁 9월 아파트 부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브랜드스탁 해당 부분에서는 2018년 8월부터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 1순위 1만 명 이상 청약자 몰린 곳 '자이'가 최대

특히 1순위에서 1만 명 이상 청약자가 몰린 곳도 자이(Xi)가 가장 많았다. 전국 278개 분양 단지 중 1순위에서 1만 명 넘게 청약자가 몰린 곳은 총64곳에 불과하다.

이들 64곳 가운데 GS건설 자이(Xi)는 11곳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아파트 브랜드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1순위 청약이 가장 많은 만큼 올해 분양하나 모든 아파트에서 1순위 마감으로 브랜드 파워를 확인했다.

GS건설 자이(Xi) 아파트는 1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프레지던스자이를 시작으로 9월까지 전국에서 19곳을 공급했고, 청약시장에서 모두 1순위 마감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올해 첫 분양인 개포프레지던스 자이는 232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 5,082명이 몰리며 평균 65.01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분양했던 아파트들 역시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고, 이 가운데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과천제이드자이로 특별공급 제외 132가구 모집에 무려 2만 5,560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경쟁률 193.64대 1을 기록했다.

자이(Xi) 아파트 중 가장 많은 1순위자가 몰린 단지는 3월 대구 중구 남산동에서 분양한 청라힐스자이로, 이곳에 몰린 1순위 청약자는 5만 5,710명이었다. 청라힐스자이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은 141.4대 1로 나타났다.

■ 4분기 주목할 만한 GS건설 자이(Xi) 분양 단지는?

GS건설이 3분기까지 모든 공급 물량 1순위 청약 마감을 이어가면서 수요자들은 4분기 GS건설 공급 물량에도 관심을 보내고 있다.

특히, 부동산 정책 변화로 전세 구하기가 어려워지면서,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 눈과 귀가 GS건설 분양 소식에 쏠리는 모양새이다.

실제 서울 강동구에서 살고 있는 30대 직장인 박모 씨는 "직장이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역 근처라서 지하철 5호선 연계가 쉬운 곳을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하며 "GS건설이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공급하는 아파트에 청약을 넣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GS건설이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에서 분양 중인 '별내자이 더 스타' 조감도 (사진=GS건설) © 팝콘뉴스


GS건설은 4분기 인천 송도국제도시, 강릉 내곡동, 남양주 별내신도시, 성남시 고등지구 등 수요자 주목을 받는 곳들에 대한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1,503가구 규모 대단지인 송도크리스탈오션자이(가칭)를 11월 분양 예정이다.

서해바다와 인천대교를 바로 바라볼 수 있는 입지에 고급 리조트를 연상시키는 단지로 설계되며, 인근에는 워터프론트 호수와 잭니클라우스GC가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같은 달 강원도 강릉시 내곡동에는 918가구 규모의 강릉 첫 자이(Xi) 아파트 '강릉자이 파인베뉴'를 분양한다.

단지에서 약 2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있어 서울까지 약 2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강릉IC와 연결되는 7번 국도와 35번 국도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차량을 통해 강릉시내 및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경기 남양주 별내택지개발지구에서는 '별내자이 더 스타'를 분양하고 있다. 아파트 740가구, 오피스텔 192실 등 총 932가구 규모다.

GTX-B노선 별내역(계획), 경춘선 별내역, 8호선 별내역(예정) 등으로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이외에도 GS건설은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경북 경산시, 경기 화성시, 평택시 등에서 자이(Xi) 아파트를 분양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청약 성적은 자이(Xi)가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로 인식돼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확고한 우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준 것"이라며 "실수요자 눈높이에 맞는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앞으로도 최고의 브랜드 아파트에 부합하는 자이(Xi)를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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