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읽는 색다른 즐거움이 펼쳐진다!

(팝콘뉴스=이강우 기자)방대한 분량과 복잡한 내용 때문에 제대로 읽지 못했던 열세권의 동서양 고전을 저자가 나름의 해석과 상상력을 통해 누구보다 쉽게 설명해 준 '내 맘대로 고전 읽기'가 '가디언'에서 출간됐다.

▲ '내 맘대로 고전 읽기' 최봉수 저,2020년9월 ©가디언

저자 최봉수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김영사 편집장, 중앙M&B 전략기획실장, 랜덤하우스중앙 COO를 거쳐 웅진씽크빅,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프린스턴리뷰 아시아 총괄대표를 지낸 후 현재는 기업, 단체의 자문과 집필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출판기획의 테크닉' (살림, 1997), '인사이트' (나무나무, 2013)가 있다.


또한 저자는 다수의 베스트셀러('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등)를 편집한 전설의 편집자다.


편집자인 그는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사기', '삼국지' 등 전부 합치면 16만 쪽이나 되는 방대한 분량의 고전을 집필한 각 저자의 '의도'에 주목했다.


그리고 이 의도를 알아 가는 것이 바로 고전을 읽는 독자가 느껴야 할 재미라고 강조한다.

몇천 년의 역사 속에서 꿋꿋이 살아남은 고전에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삶과 사람 이야기가 담겨 있다.


동서고금이 따로 없는 삶과 사람 이야기.


'내 맘대로 고전 읽기'는 사람 이야기다.


사람 이야기만큼 변주가 많은 이야기기 또 있을까?


끊어질 듯 이어지고, 이어질 듯 끊어지는 그 순간을 연주자는 호흡으로 잇는다.


관객도 그 호흡으로 함께하며 젖어든다.


그렇게 하룻밤이 깊어가듯 고전 읽기는 역사를 엮어간다.


신화에서 고대사까지가 '내 맘대로 고전 읽기'의 시간이다.


'내 맘대로 고전 읽기'에 담은 동서 고전 총 13편은 신화부터 고대까지 수천 년에 걸친 동서의 역사를 꿰고 있다.

'내 맘대로 고전 읽기'는 고전을 타고 그 상황으로 들어가 본다.


그래서 말 그대로 '내 맘대로' 상황을 해석해 그의 상황 인식을 분석하고, 그의 선택에 주목하며 '내 맘대로' 그의 그릇을 상상한다.

'내 맘대로 고전 읽기'만의 즐거움이다.

삶을 환하게 비춰주는 지혜가 고전에는 있다.


저자는 나름의 해석과 상상을 통해 두껍게 먼지 쌓인 고전에서 그 지혜를 끄집어내 독자에게 보여준다.

저자가 고전을 바라보는 이 즐겁고 색다른 방법은 독자에게 고전 속 지혜를 전달한다.


모든 독자들이 '내 맘대로 고전 읽기'를 읽고 고전 읽기의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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