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감성 담은 레트로, 에스닉, 스포티 워크웨어 선보여

▲ 삼성물산 빈폴이 30주년 기념 라인 '팔구공삼일일'의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선보였다(사진=삼성물산 패션) ©팝콘뉴스

(팝콘뉴스=권현정 기자)삼성물산 빈폴이 '팔구공삼일일(890311)' 라인의 가을겨울 시즌 상품을 출시했다.

'팔구공삼일일'은 빈폴이 30주년을 기념해 선보인 라인으로, 론칭 시기인 1989년 3월 11일을 모티브 삼았다. 브랜드 정체성을 지키면서 한국 고유의 정신 역시 담는다는 취지에서 '한국적인 스트리트 문화'를 표방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레트로 베이스볼(Retro Baseball)', '스트리트 에스닉(Street Ethnic), '스포티 워크웨어(Sporty Workwear)' 등 3가지 컨셉으로 한국적인 스트리트 무드를 강조했다.

'레트로 베이스볼'은 팔구공삼일 로고와 한국의 대표 꽃인 오얏꽃(자두꽃)을 그래픽 디자인으로 풀어내 베이스볼 무드를 담았다.

대표 상품은 ▲래글런 베이스볼 티셔츠 ▲야구 감성의 화이트 저지 팬츠 ▲오얏꽃 자수 와펜과 펀칭 엠보 양가죽을 사용한 베이스볼 레더 셔츠등이다.

'스트리트 에스닉' 상품은 3가지의 반다나 패턴 및 인디언 체크 문양을 팔구공삼일일만의 스트리트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반다나 패턴을 프린트한 점퍼와 팬츠 ▲오버사이즈 롱 아우터 ▲인디언 체크 셔츠 ▲인디언 체크 믹스 코듀로이 셔츠 등으로 구성됐다.

'스포티 워크웨어'에는 스포츠 무드와 워크웨어를 믹스해 오버사이즈 실루엣과 다채로운 색상 사용이 특징이다.

가을 시즌 상품은 럭비 스타일의 보더 프린트 티셔츠와 빈폴 헤리티지 피케 티셔츠를 재해석한 7-BIKE 피케 등이다. 겨울시즌 아이템으로는 울 체크 패턴 아우터와 플리스를 변주한 아이템 등을 내놨다.

박남영 빈폴사업부장은 "한국적 클래식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팔구공삼일일' 라인을 3가지 콘셉트로 제안하여 밀레니얼 및 Z세대 고객에게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했다"며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팔구공삼일일 라인은 성루 영등포 타임스퀘어 빈폴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쇼핑몰 SSF샵에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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